임플란트의 성패는 수술 당일보다 그 전후에서 더 많이 갈립니다.
핵심은 임플란트가 잇몸뼈에 단단히 붙는 과정, 즉 골유착입니다.여기에 영향을 주는 것은 세 가지입니다.회복을 돕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하는지, 수술 전후 일정 기간 금연하는지, 그리고 수술이 끝난 뒤 관리를 이어가는지입니다.
이 중 두 가지는 환자분이 직접 하실 수 있는 일입니다.임플란트는 심어놓고 끝나는 치료가 아닙니다.
임플란트의 성패는 잇몸뼈에 얼마나 잘 붙느냐로 갈립니다
임플란트는 잇몸뼈에 기둥을 심는 치료입니다.그 기둥이 뼈와 하나처럼 단단히 붙어야 오래 씁니다.이 과정을 골유착이라고 부릅니다.
그래서 저희는 임플란트 수술에 자가혈을 함께 사용하고 있습니다.이름 때문에 “내 피를 넣는다는 게 무슨 도움이 되느냐”고 물으시는 분이 많은데, 혈액을 통째로 넣는 것이 아닙니다.
원심분리기로 환자분의 혈액에서 성장 인자만 따로 뽑아냅니다.성장 인자는 상처 회복을 돕고 염증 반응을 줄여주는 물질입니다.이것을 수술 부위에 함께 넣어주면 뼈에 붙는 과정과 부기·통증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환자분 자신의 몸에서 나온 성분이라 이물 반응에 대한 부담도 적은 편입니다.
다만 모든 경우에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잇몸뼈 상태와 뼈이식 여부에 따라 판단이 달라지므로, 내 경우에 해당하는지는 검진 후 상담에서 설명드립니다.
· Effect of platelet-rich fibrin on implant stability (PMC9918761)
· Platelet-rich fibrin in soft and hard tissue regeneration (PMC10607127)
수술 전후 금연은 환자분이 하실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준비입니다
흡연하신다면 수술 전후에는 금연을 권해 드립니다.비흡연자의 임플란트 실패율이 1.4%인 데 비해 흡연자는 15.8%까지 올라간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된 바 있습니다.
담배의 니코틴이 혈관을 수축시켜 혈류를 방해하기 때문입니다.피가 잘 돌지 않으면 가장 중요한 골유착이 지연됩니다.뼈에 단단히 붙지 못할 뿐 아니라, 수술 후 잇몸에 염증이 생길 가능성도 함께 올라갑니다.
다만 담배를 평생 끊으셔야 한다는 말씀은 아닙니다.뼈에 붙는 시기만 넘기면 됩니다.
| 시기 | 권해 드리는 기간 | 이 시기에 몸에서 일어나는 일 |
|---|---|---|
| 수술 전 | 최소 2주 | 체내 니코틴이 빠지고 혈액순환이 회복됩니다 |
| 수술 후 | 2~3개월 | 임플란트가 잇몸뼈에 붙는 가장 중요한 시기입니다 |
· 실패율 수치 출처: 헬스조선 「담배 피우면, 임플란트 빠질 확률 높아」 (2019.01.21) — 을지대학교 을지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이정아 교수 자문
수술이 끝난 뒤의 관리가 사용 기간을 결정합니다
수술이 잘 되고 뼈에도 잘 붙었으니 이제 안심해도 될까요.아쉽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이후 관리에 소홀하면 임플란트 주위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임플란트를 심은 잇몸 주위에 염증이 생기는 것인데, 한번 생기면 되돌리기가 어렵고 심해지면 기둥이 흔들려 다시 손을 대야 하는 상황까지 갈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 자체는 썩지 않습니다.그래서 관리를 덜 해도 된다고 오해하시는 분이 계신데, 정작 문제가 생기는 곳은 임플란트를 지지하는 잇몸과 뼈입니다.
거창한 관리를 말씀드리는 것이 아닙니다.매일 칫솔질에 치실과 치간칫솔을 더해 주변을 깨끗하게 유지하고, 3~6개월마다 정기 검진과 스케일링을 받으시면 됩니다.
3줄 요약
- 임플란트의 성패는 잇몸뼈에 단단히 붙는 골유착 과정에서 갈립니다.
- 수술 전 최소 2주, 수술 후 2~3개월의 금연이 그 과정을 돕습니다.
- 임플란트는 썩지 않지만 이를 지지하는 잇몸과 뼈는 관리해야 유지됩니다.
디유치과의 임플란트가 어떤 순서로 진행되는지 궁금하시다면
임플란트 진료 안내 보기자주 묻는 질문
Q 자가혈은 임플란트를 할 때 반드시 필요한 건가요?
Q 담배를 완전히 끊어야 임플란트를 할 수 있나요?
Q 임플란트 주위염은 어떻게 알아챌 수 있나요?
Q 임플란트는 한 번 하면 얼마나 오래 쓸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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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칼럼은 일반적인 의학 정보 제공을 위한 것으로, 개인의 구강 상태에 따라 치료 방법과 결과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은 내원 상담을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